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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말씀

목회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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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

  • 작성자새생명
  • 작성일2018.07.24 22:09
  • 조회수685

강원도 예수원에서 사역하셨던 대천덕 신부의 할아버지인 R. A.는 토레이 목사님은 늘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했던 분입니다. 그래서 그는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성령 충만을 위해서 기도한다. '하나님! 성령 충만하게 도와주십시오.' 왜냐하면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오늘 하루 나는 너무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진정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다른 무엇보다도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에 관한 오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성령 충만을 마치 기분이 붕 떠, 구름 위를 나르는 것과 같은 상태이거나, 가슴이 불덩이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성령 충만하면 이해할 수 없는 기쁨과 뜨거워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성령충만으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기분이 붕 뜬 상태는 조울증환자의 두드러진 증상이며, 감기몸살만 와도 몸이 불덩어리가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충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사람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성령 받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변해서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여러 변화가 있지만 어떤 변화보다 복된 변화가 바로 자기 변화입니다.

이사야에 보면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령이 임할 때 외적인 환경의 변화가  있음을 뜻하는 말씀입니다. 연이어 "아름다운 밭을 삼림으로 여기게 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이 임할 때 내적인 마음과 생각과 시각의 변화가 있음을 뜻하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변화보다 열매를 좋아하지만 열매 전에는 먼저 '변화'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열매가 빌딩이라면 변화는 그 빌딩의 기초와 같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가장 안타깝고 비극적인 모습이 열매에 대한 꿈은 있지만 변화에 대한 꿈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면 새로운 꿈과 비전이 생기고, 현재의 경험보다 훨씬 발전적 생각이 떠오르고, 보다 차원 높은 세계를 지향하게 됩니다.

성령 충만이란 결국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으로 충만하며, 예수님의 비전과 사명으로 충만한 상태이며, 나는 죽고 오직 예수님으로 사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에 충만한 사람은 예수님의 온전한 지배와 이끌림을 받는 사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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